울산 언양 나들이_소소숲&산다화

지난 주말, 대학동기들과 울산에서 만났다. 기차타고 북울산역에 내렸더니 친구가 차로 마중나와줌^^
항상 데리러 와주고 좋은곳 데려다 주는 친구다. 고마워🫶

소소숲
울산 울주군 삼남읍 장제1길 13-3

오늘의 먹부림 코스의 시작은 브런치카페인 ’소소숲‘

넓은 창이 매력적인 외관

창밖 저수지 뷰를 바라보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주문은 셀프로 키오스크로 가능했고, 우리는 가게에 있는 메뉴를 다 주문해봤다. 가격은 각각 14,500원으로 동일했다. 우리의 원픽은 감태불고기김밥! 같이 나오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진짜...입 안에서 잔치가 벌어짐^^ 조랭이떡으로 만든 궁중떡볶이와 함께 구성되어서 더욱 맛있었다.
우리는 세명이서 갔기때문에 나머지 메뉴인 언양불고기비빔밥, 불고기콥샐러드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었고, 음식도 맛있어서 재방문 의사 100프로!

재방문의사 ★★★★★
분위기 ★★★★
맛 ★★★★
가격 ★★★★
주차 ★★★★★

브런치로 배를 채웠으니 간월재 산책가기로 했다.
그래야 다음 맛집을 뿌실 수 있으니깐^^
간월재는 2번째 가보는건데 휴게소까지 올라가는 건 무리여서 중간까지만 걷다가 내려왔다. 흙을 밟으며 친구들이랑 도란도란 이야기하니 벌써 소화 다됨? 실화??
바로 저녁먹으러 출발!!

저녁은 산다화에서 닭도리탕을 먹기로 했다. 인스타에서 많이 봤던 곳이라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서 애매한 시간에 가보았다! 그랬더니 바로 착석!

산다화
울산 울주군 상북면 오리밭들길 13

주말에는 닭도리탕만 주문 가능하다고 해서 닭도리탕을 주문했다.(69,000원)
솥뚜껑에 다 조리되어 나오기 때문에, 조금 끓인 후 바로 먹을 수 있었다.

토종닭의 위풍당당한 닭다리를 보았다.
어마어마한 크기라 사진찍으며 친구들이랑 엄청 웃었네🤣ㅎㅎㅎ

우동사리 빠질 수 없구요.(2,000원)
옆테이블도 우리따라 우동사리 추가ㅎㅎ

마지막으로 볶음밥으로 마무리!!
볶음밥은 2인분부터 주문 가능했다.

솔직히 말하면 양념의 감칠맛이 좀 부족했고, 밑반찬으로 나온 무는 많이 달았다.
시골 산장에서 먹는 느낌이 나서 분위기는 좋았지만, 특별하게 맛있는 맛은 아니여서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간월재 등산 후 백숙과 닭도리탕을 둘다 먹고 싶다면 가볼만 한듯? :)

재방문의사 ★★★
분위기 ★★★★
맛 ★★★
가격 ★★
주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