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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행복 모음집

지하철 수원역 7번 출구 에서 올라오니 지코디베이커리라는 빵집이 있었다. 빵 냄새가 솔솔 나서 못 견디고 들어갔는데, 안경점이랑 같은 입구를 사용하고 있었다. 공유 매장 같은 건가?? 그래서 처음에 잘못 들어간 건가 싶었음ㅎㅎ 에그타르트, 휘낭시, 소금빵 등 다양한 빵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그중에서 소금빵을 먹어보기로 했다. 다른 소금빵과는 다르게 세로로 긴 모양이었다. 그래서인지 빵이 더 커 보였음ㅎㅎ(양 많으면 마냥 헤벌쭉^^) 소금빵은 1개에 1,800원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블랙소금빵도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품절이었다ㅠㅠ블랙 소금빵은 오징어 먹물로 색을 냈다고 함. 다음에 수원 갈 일 있으면 사 먹어야지!! 빵집을 찾아간 게 아니라 길가다가 들른 곳이라 특별히 기대하지 않고 베어 물었는데 빵이..

오랜만에 대전에 놀러 갔다. 노잼 도시라고 불리지만 사실 먹는 거 좋아하는 나에게 대전은 빵의 도시였다. 20대 중반에는 취업 때문에 대전에 참 자주 갔었고(취업 시험이나 면접을 대전에서 보는 경우가 많았다.) 취업해서는 출장차 방문할 일이 많았다. 하지만 대전에서 놀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보고 늘 대전역 성심당에서 빵을 사서 집에 오는 일정이 다였는데, 이번에는 대전에서 하루 종일 놀아보기로 했다. 즐겨보는 유튜버가 추천한 정동문화사와 몽심을 방문하는 것이 이번 여행의 목표? 였는데! 몽심은 대전빵축제 참가로 인해 내가 간 시간에 영업을 하지 않았다ㅠㅠ 다행히도 정동문화사는 빵 축제에 참여하지 않아 대전역에서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정동문화사에 방문해보았다. 오후 1시쯤 방문했고, 웨이팅이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