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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격리_자가격리 구호물품 본문
회사에서 코로나 19(오미크론) 확진자가 생겼고, 나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10일 자가격리 통지를 받게 되었다.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라 많이 당황스러웠다.
우선 1차로 코로나 검사를 시행했고, 결과는 음성이 나왔다. 음성이 나와도 (코로나 19 백신 3차 예방접종 완료 유무와 상관없이) 오미크론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 대상자라고 해서 10일간 자가격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추후 자가격리 9일째 되는 날 2차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가 음성이 나오면 10일째 되는 날 정오 12시에 자가격리가 해제된다고 한다.
자가격리 1일 차, 담당공무원이 전화가 왔다. '자가 격리자 안내 보호 앱'을 깔고 자가 진단할 것으로 안내를 해주었다. 또 몇 시간 후에 전화가 와서 격리 물품을 문 앞에 두고 가니 수령하라고 하셨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해져서 자가격리자도 많아졌기 때문에 물품 지급도 늦어질 수 있다고 처음에 안내받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연락이 와서 감사했다.
그리고 격리통지서 수령증에 서명 후 문자 회신 요청하셨고 철저히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공무원 및 관계자에게 감사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자가격리 물품으로는 오뚜기밥, 진라면2종, 김, 물, 참치캔, 오뚜기 3분 카레&짜장, 종량제 봉투 50L, 방역마스크, 체온계, 손소독제가 제공되었다.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궁금했던 점 중에 하나가 쓰레기 배출이었다.
쓰레기 배출 시 지급된 종량제 봉투 50L에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버려야 한다고 한다.
밀봉 방법
1. 음식물쓰레기 및 일반쓰레기 물기제거 후 종량제 봉투(50L)에 넣어 밀봉한다.
2. 수거 반장님과 협의 후 협의시간에 문 밖에 배출한다.
3. 문 밖에 두면 수거반이 방문하여 소독 후 수거한다.
수거 방법
1. 수거 반장에게 수거 요청한다. (연락처 기입되어있음)
2. 수거 요청은 배출전날 사전 협의 후 문 밖에 배출한다. (토,일,야간은 수거하지 않으니 배출금지)
3. 자가격리 해제 또는 최종 음성판정 시까지 폐기물배출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자가격리 해제까지 아직 많은 기간이 남았지만, 지급된 물품으로 격리자 생활 수칙도 잘 지키면서 지내봐야겠다. 난 원래 집순이니깐 격리는 크게 문제 되지 않을 듯^^
하루빨리 코로나19와 오미크론이 종식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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