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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_고추바사삭치킨+치즈볼 본문
친구가 자가격리기간에 먹으라고 보내준 고추바사삭치킨을 먹어보았다! 얼굴도 마음예쁜 내 친구❤️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보내줘서 카카오톡 선물함 교환권에서 [배달 주문하기]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배달가능한 매장이 없다고 떴다. 분명 배달의 민족에서는 주변에 배달가능한 굽네치킨 매장이 떴었는데...영문을 모른채 다른 방법을 찾아보았다.
바로 굽네치킨 홈페이지에서 주문하기!
아래의 방법과 같이 했더니 배달 가능한 매장이 검색되었다.
배달료 3,000원만 지불하고 50분정도 기다렸더니 치킨이 옴ㅎㅎ 주문할때 문앞에 놓고 가달라고 적어놨는데 바로 놓고 가주셨다^^
맛있는건 또 가까이서 봐줘야 하구요!!!

오븐에 구운 닭 치고는 기름지면서 바삭했고 튀김옷에 박혀있는 고추덕분에 치킨이 느끼하지않고 맛있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기름에 튀긴 치킨이 더 맛있다고 생각되는데, 굽네 고추바사삭치킨은 튀긴 치킨보다 더 맛있었다. 먹고나서도 더부룩하지않고 속이 편한 느낌ㅎㅎ 그게 바로 구운 치킨의 장점이 아닐까?
그리고 같이 포장된 고소한 마블링소스랑 독특한 향(이국적임)이 느껴지던 고블링소스 덕분에 치킨의 맛이 배가 됐다. 아참! 그리고 개인적으로 치즈볼은 BHC치즈볼 같은걸 기대했는데 전혀 다른 식감의 치즈볼이었다. 치즈 맛보다 밀가루 맛이 더 많이 나서 별로였다ㅠㅠ(근데 먹다보니 먹을만해서 다 먹어버렸네^^)
친구덕분에 혼자 있어도 마음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고 자유롭지 못한 환경에서도 이또한 추억으로 만들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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