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맛집_등촌샤브칼국수

비 오거나 날이 흐리면 생각나는 음식 2가지, 부침개 & 칼국수 

경산에도 등촌샤브칼국수가 생긴 것을 보고 저녁 메뉴로 등촌샤브칼국수 당첨!ㅎㅎ

 

 
등촌샤브칼국수
주소 : 경북 경산시 경산로 44길 8 (우) 38675
영업시간 : 11:00 am - 22:00 pm(화요일 휴무)
주차장 : 가게 옆이나 주변 골목에 주차
 
https://place.map.kakao.com/2122983019

등촌샤브샤브칼국수 경산점

메뉴판

우선 메뉴가 간단해서 좋았다. 버섯칼국수에는 볶음밥과 칼국수 사리가 포함되어 있었고, 소고기를 추가해서 먹고 싶으면 소고기 샤브를 추가하면 된다고 직원분이 설명해주셨다. 우리는 버섯칼국수2인분+소고기샤브1인분을 주문하였다. 행사기간이라 그런지 음료수는 서비스로 제공된다고 해서 제로콜라 주문^^ (고칼로리 음식 먹으면서 제로콜라 먹으면 안심됨ㅎ 제로콜라랑 그냥 콜라 맛 구분 잘 못함ㅋㅋㅋㅋ그래서 )

미나리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있었다.

뚜껑을 닫은 채로 센 불에 팔팔 끓인 뒤, 불을 줄이고 미나리와 버섯을 건져먹고 소고기를 넣어 먹었다. 미나리와 버섯이 많이 들어있어서 식감과 향이 참 좋았다. 국물은 칼칼한 장국 맛이었다. (맑은 국물 X)
거의 다 건져먹었을 때쯤, 칼국수 사리를 넣어서 먹었다. 아쉬웠던 점은 칼국수 면에 국물이 베이질 않아서 밋밋한 맛이었다.ㅠㅠ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사리가 생면이 아니라 한번 삶아져 나와서 그런 듯! 생면을 넣으면 국물이 걸쭉해지고 탁해지는 단점도 있지만, 면에 육수가 잘 베어져 맛있는데... 아쉬웠다ㅠㅠㅠ  

열심히 칼국수 면을 건져먹고 직원분께 볶음밥을 요청했다. 등촌샤브칼국수는 볶음밥이 맛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잔뜩 기대함ㅎㅎ 

두둥!!
드디어 볶음밥 실물 영접^^ 볶음밥에 깨를 갈아 넣어서 그런지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었다. 떠놓은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 찰떡ㅠㅠ 볶음밥만 메뉴로 나와도 좋겠다 싶을 정도로 맛있게 잘 먹었다.